게리 켈러의 『원씽(The ONE Thing)』은 출간 이후 수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입니다. 이 책은 복잡하고 바쁜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한 가지'에 집중함으로써, 인생의 성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시간관리, 목표 달성, 일상의 루틴 설정에서 탁월한 통찰을 제공해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원씽』의 핵심 실천법을 세 가지 관점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시간을 지배하는 원씽의 블록타임 전략
『원씽』의 핵심 개념 중 하나는 블록타임(block time)입니다. 블록타임이란 하루 중 가장 집중력이 높은 시간대를 확보해, 그 시간 동안 가장 중요한 단 한 가지 일에만 몰입하는 방법입니다. 이 시간은 마치 회의처럼 스스로와 약속한 시간이며, 어떠한 방해도 허용하지 않고 그 일에만 집중합니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바쁨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현대인의 시간은 수많은 알림과 긴급한 일들로 끊임없이 분산됩니다. 하지만 게리 켈러는 “모든 일은 평등하지 않다”며, '가장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는 습관을 강조합니다. 블록타임을 실천하면 회의, 전화, 이메일, 급한 요청 등에 흔들리지 않게 되며, 매일의 성과가 누적되어 결국 삶 전체의 방향을 바꿔놓습니다. 실제로 많은 CEO와 창업자들이 이 방법을 실천하며 탁월한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하지만 강력한 전략임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도미노 효과로 보는 ‘원씽’ 목표달성 원리
게리 켈러는 목표를 이루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도미노 효과’를 제시합니다. 이는 커다란 목표를 작은 도미노 조각처럼 분해하고, 그 중 첫 번째 도미노를 쓰러뜨리는 데 집중하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이론입니다. 즉, 단기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장기적인 목표 달성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건강한 삶’이라는 막연한 목표를 갖고 있다면, 그에 맞는 첫 번째 도미노는 ‘매일 10분 걷기’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작지만 구체적인 행동 하나를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점점 더 큰 행동과 변화가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이 방식은 목표달성에 있어 부담을 줄이고 동기부여를 유지하게 해줍니다. 또한, 『원씽』은 매일 아침 스스로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라고 제안합니다. 이 질문을 습관화하면,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목표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매일의 실천 속에서 구체화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셈입니다.
습관의 힘, 원씽 루틴으로 일상을 바꾸다
『원씽』은 강력한 성과를 이루는 핵심은 '일상 속 루틴'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루틴은 매일 반복하는 행동이며, 의식적인 선택 없이도 자연스럽게 실행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씽을 실천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루틴은 매일 일정 시간 확보 후 ‘원씽’에 몰입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뇌는 집중력을 최적화하고, 꾸준한 실천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매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는 절대적인 몰입 시간으로 정하고, 그 시간에 글쓰기, 기획, 공부, 운동 등 ‘가장 중요한 일’을 수행한다면 일상의 흐름 자체가 바뀌게 됩니다. 이처럼 루틴을 활용하면 의지력이 약한 날에도 자동적으로 중요한 일을 해내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게리 켈러는 루틴을 형성하기 위해 66일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21일 법칙보다 더 과학적이며, 장기적으로 습관을 안정적으로 내재화시키기 위한 시간입니다. 처음에는 어렵고 어색할 수 있지만, 이를 반복하면 결국에는 그 행동이 ‘당연한 일’이 되어 삶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킵니다.
『원씽』이 오랜 시간 동안 스테디셀러로 남아있는 이유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천 가능한 전략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관리, 목표달성, 루틴 설정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서 강력한 변화의 도구가 되어 주는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진정 원하는 삶을 구체화시켜보세요. 오늘 당신의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요?